불황에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
<패닉이 진정되는 신호 2가지>
1. 회사채 시장의 가산금리 하락
파란선(왼쪽 축) : 부실채권, 투기등급 채권 (BB 등급)의 가산 금리 (신용등급 바닥은 BB-)
빨간선(오른쪽 축) : 윌셔 5000 지수 - 미국 5000대 기업들의 주식가격 흐름 집계 (시장전체)
가산금리 : 동일 만기 국고채 대비 회사채의 금리차 (만기가 동일한데 국채보다 얼마나 많은 금리를 제공하느냐)
가산금리가 급상승하는 시기는 기업파산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할 때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회귀
금융시장에서 credit spread 상승
가산금리 상승으로 벌어지는 경제 충격 2 가지
1) 기업 연쇄 도산 리스크 (회사재 만기 연장이 안되니)
2) 기업실적 악화 (대출이자율 상승하는데 대출하니)
* 회사채 가산금리가 급격히 '하락' 할때 추세 반전의 신호 (그래프 파란선)
위 그래프에서 빨간원으로 표시된 2008년 가산금리 15% 까지 상승
최근 미연준(Fed)의 회사채 시장 자금 지원 (양적완화 대상 : BB등급까지 채권매입)은 투기 등급 채권의 가산금리 하락 기대
2. 정부의 단호한 경기 부양 정책
전세계 모든 주요국가가 영국 정부처럼 행동해야 함
가디언(영국 진보 신문)에서 영국 정부의 과감한 조치 보도
1) 영국 총리(보수당임에도) 향후 3개월 동안 근로자 3,300만명에게 임금의 80%보전 (3,500억 파운드, 330만명은 자영업자)
2) VAT(300억 파운드) 납부연기 및 400만 가구 대상으로 연말 정산시 1천 파운드 월세보조금(10억 파운드) 지급
G2 중국, 미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 필요
중국이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하는데 아직 이렇다 할 발표가 없음
미국은 GDP 10% 2조달러 이상에 달하는 정책이 아닌한 반전 어려울 수 있음
GDP 10~20%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30년 동안 정부가 이자 지급 없이 채권 발행 가능, 불황에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
미국의 국고 금리(빨간선) 하락 후 정부의 이자지급 부담 감소
1980년대 2번의 전쟁 : 1) 레이건 정부의 소련 냉전, 2) 부시 정부의 이라크 전쟁(걸프전쟁)
전쟁으로 어마어마한 재정 적자를 썼음에도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후행적으로 이자지급 부담 감소
* 출처 :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이슈 따라잡기 - 102. 패닉이 진정되는 신호 2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9JFjwLyqF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