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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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쉽게 쓰기다시보기 2020. 3. 5. 17:11
어린 시절에는 위인전이나 자서전을 즐겨 읽었다. 다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읽는 것이 재밌기도 했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은 나중에 비슷한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예방접종받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읽으면서 언젠가 나도 자서전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한 직장에서 37년간 근무하고 올해 퇴직하신 아버지가 그간의 경험을 책으로 쓰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나의 옛 생각이 떠올랐다. 때마침 지인의 우연한 추천으로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어떻게 아버지를 도와드릴 수 있는지 도움받을 수 있었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책으로 접한 적이 있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은 시니어들의 역사 기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