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원 일대일 영어회화 11회차

원어민 티처에 따라 수업방식이 다르다. 교재에만 갇혀서 그 내용만 보는 티처가 있고, 교재와 상관없이 영어회화의 기본적인 내용을 자유자재로 알려주는 티처가 있다. 나는 후자의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오늘 티처가 그런분이다. 

내가 실수한 부분을 단순히 고쳐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연습하면 좋은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주시는 편이다.

연습은 힘들지만 도와줄테니 도전해보라고, 다른 티처와 할때도 연습해보라고 했지만, 스스로 절대적인 연습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는 자기 반성을 갑자기 하게 된다 ... 

잘 못알아들었던 단어나 내가 잘못 발음했던 것들도 정리해주셨다.

접속사 that을 사용하여 문장 만들기 연습을 제일 오래 했다. 다른 티처는 약속 있을 때 make plan 쓰라고 했었는데 이번 티처는 콩글리쉬라고 쓰지 말라고 했다. 그 동안 많은 실수를 했던거구나. 

티처들마다 즐겨찾기하고 띄워둔 웹페이지가 참 많더라. 학생이 더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해야 하는데..